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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 온 지드래곤 괴롭힘 당하자 '인상' 쓰며 나타나 구해줬다는 '절친' 태양

과거 빅뱅 지드래곤이 태양에게 도움을 받았던 일화가 누리꾼의 이목을 모았다.

인사이트YouTube 'BIGBANG'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다사다난한 사건, 사고를 이겨내고 14년째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그룹 빅뱅.


4명의 멤버 중에서도 지드래곤과 태양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하며 남다른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학창시절 일화가 누리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사립학교를 나온 지드래곤은 어느 날 동두천의 한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다.


당시 이미 연예인 생활을 하고 있던 지드래곤은 전학 첫날부터 곤욕을 치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IGBANG'


쉬는 시간이 되자 삭발 머리에 흉터가 새겨져 험악한 인상을 자랑하는 친구들이 지드래곤 옆으로 몰려들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속으로 "제발 쉬는 시간만 오지 마라"라는 생각만 되뇌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쉬는 시간은 너무 빨리 왔고, 험상궂은 학생과 여자 친구들은 "와 연예인이다!"를 외치며 일제히 지드래곤 주위를 감싸기 시작했다. 


"귀엽다", "너 연예인 누구 봤어?"라는 물음이 계속 이어졌다. 결국 이 상황을 참기 힘들었던 지드래곤은 귀를 닫고 엎드려 상황이 끝나기만을 간절히 바랐다.


그러자 주위를 감쌌던 친구들은 "야, 말 안 들려? 야, 안 들려?"라며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IGBANG'


그때, 구세주처럼 교실 끝 쪽에서 누군가가 등장했다. 


지드래곤은 "뭐지?"라는 생각에 고개를 들었고, 그곳에선 어깨로 친구들을 밀치며 태양이 다가오고 있었다.


마침내 지드래곤에게 도착해 옆자리에 앉은 태양은 따스하게 "지용아, 별일 없지?"라며 그를 위로했고, 이에 지드래곤은 "왜 이제 왔어, 나 너무 무서웠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마치 인터넷을 소설을 보는 듯한 지드래곤과 태양의 일화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빅뱅은 오는 10월 진행되는 미국의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복귀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YG엔터테인먼트


YouTube 'BIG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