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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야동'에 빠진 이후로 저랑 성관계를 안 합니다"

밤늦게까지 '포르노' 보는 것에 빠진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여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연애 초기 슬쩍 손만 잡아도 후끈 달아오르던 남자친구.


서로 만나기만 하면 성욕이 끓어올라 어쩔 줄 몰라 하던 이전과 다른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이 있다.


여전히 스윗하고 다정한 남자친구이지만 자신과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연히 남자친구의 노트북을 보고 그 이유를 알아버린 여성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에는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하지 않아 고민이라는 여성 A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27살로 3년간 연애 중이다. 이들 커플은 연애 초기 뜨거운 성관계를 즐겼다.


성욕이 왕성할 나이에 만나 서로 눈과 호흡을 맞추며 하나가 되는 과정을 즐겼다. 애틋한 시간을 가질수록 사이가 더 좋아지기도 했다고.


그런데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남자친구가 성관계에 전혀 관심이 없게 변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이 이런 관계로 변한 건 '야동' 때문이라고 한다. A씨는 자신이 외출할 때나 밤늦게까지 남자친구가 야동을 즐긴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고 전했다.


A씨는 야동에 밀려 자신을 원하지 않는 남자친구의 모습에서 실망스러운 감정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자신이 남자친구에게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느끼게 한다며 말이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한 전문가는 "야동은 중독성을 갖도록 설계돼 실제 성적 반응을 둔화시키는 경향이 있다"며 "남자친구가 현실을 직면하고 야동 시청을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커플 사이에 문제가 있을 땐 진지하고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생각 차이로 인해 싸움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싸움은 사이를 악화시키는 게 아니라 관계를 회복할 수 있기도 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