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보다 달달하고 상큼해 한번 손대면 멈출 수 없다는 '블랙 사파이어 포도'
일반 포도보다 당도가 높고 비주얼이 특이한 블랙 사파이어 포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보통 '포도'를 떠올리면 보랏빛의 동글동글한 알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을 떠올린다.
포도 알을 하나 똑 떼서 과육만 쏘옥 빼먹을 때면 과즙이 입안에서 팡팡 터진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은 포도를 떠올릴 때 동그란 비주얼만 떠올릴 수는 없겠다.
요즘은 기다란 모양의 알이 매달려 있는 '블랙 사파이어 포도'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해당 포도는 마치 작은 가지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것처럼 보여 '가지 포도'라고도 불린다.
이는 두 입에 나눠서 먹을 정도의 크기이며, 씨가 없어 먹기 편하다.
당도는 약 18~22브릭스로, 일반 포도보다도 달콤하다. 신맛이 전혀 없고 무척 달기 때문에 샤인머스캣보다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여기에 말랑하면서도 탱글한 촉감은 손을 대면 멈출 수 없게 만든다.
블랙 사파이어 포도는 2018년 8월부터 국내에 공식 유통되기 시작했으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 중이다.
아직 블랙 사파이어 포도를 먹어보지 못한 이들이라면 어서 빨리 먹어보고 신세계를 경험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