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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폭증 '1도' 신경 안쓰는 사람들 몰려든 오늘(9일)자 강남 클럽 새벽 상황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폭증 상황에도 당일 강남 일대 클럽에는 다수의 사람이 모여들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대거 추가돼 지역사회 집단 전파가 발생한 가운데, 다수 시민은 여전히 서울 내 클럽에 모여들고 있다.


특히 유흥의 메카 강남구 일대 클럽을 찾은 이들은 코로나19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한데 모여 춤과 유흥을 즐겼다.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자 강남 클럽 실시간 모습"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들에는 유흥을 즐기기 위해 클럽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들은 '불금'을 즐기기 위해 업소 밖까지 긴 줄을 서 있다.


어제(8일) 늦은 오후부터 밤새 비가 내렸지만 이들은 비에 젖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례를 기다렸다.


또 다른 사진에는 강남 클럽 내부 모습이 담겼는데, 다수의 사람이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한데 모여 있다.


이태원 클럽에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감염의 위험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지만 이날 클럽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사람들로 발 디딜 곳이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정부가 전국의 유흥시설에 대해 운영 자제 행정명령을 내린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다.


전문가들이 좁고 밀폐된 클럽, 감성주점과 같은 곳들의 위험성을 그간 꾸준히 알려왔지만 다수 시민은 아직도 유흥의 밤을 즐기고 있었다.


한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9일 오전까지 총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