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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 받자 길 한복판에서 여자친구 '바짓가랑이' 붙잡고 오열한 남성

길 한복판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다리에 매달려 눈물을 흘리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공 있다.

인사이트Facebook 'phucyennew88'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 한복판에서 여자친구 앞에 무릎을 꿇은 한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SOHA)는 이날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커플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시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바닥에 주저앉아 여자친구의 다리를 양팔로 꼭 감싸 안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남성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을 멈춰 자신을 쳐다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자친구에게 눈물로 애원했다.



Facebook 'phucyennew88'


남성에게 단단히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 여자친구는 그런 그를 떼어내려 애쓰며 "제발 가라고! 나한테서 떨어져 좀!"이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남성을 떼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도저히 안 되겠는지 여자친구는 다른 남성에게 전화를 걸어 남자친구를 떼어낼 수 있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남성은 3분 이상 여자친구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소리 내 울었다.


결국 사람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출동해서야 소란은 끝이 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phucyennew88'


현장을 목격한 누군가에 의해 SNS로 공유된 해당 영상은 엄청난 반응을 불러왔다.


누리꾼들은 "뭔가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 듯", "연인 간의 이야기는 양쪽 말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 "대체 뭘 잘못했길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뭐 하는 짓이람", "자존심도 없나?", "진짜 찌질하다" 등 남성의 행동을 비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Facebook 'phucyennew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