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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71%' 찍어 올해 최고치 또 경신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1%를 기록해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고점을 찍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는 70%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에게 물어본 결과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7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기준 2018년 7월 첫째 주(71%)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주(26%)보다 5%포인트 하락한 21%에 그쳤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인사이트한국갤럽


인사이트뉴스1


지지율의 잇따른 상승 곡선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정부를 향한 국민 신뢰도가 높아졌고,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한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9월 첫째 주 49%까지 하락했으나, 9월 18~20일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상승해 60% 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그해 국정감사에서 여러 부처별 문제가 조명되고 특히 성장 둔화와 일자리 등 경제 이슈에 주의가 집중되면서 10월 중순부터 재하락했다.


12월 첫째 주부터 2020년 3월 셋째 주까지 50%를 밑돌았다. 취임 후 긍정률 최고치는 2017년 6월 첫째 주 84%, 최저치는 2019년 10월 셋째 주 39%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