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인 내일(8일) 밤 전국 곳곳에 더위 식혀주는 '비' 내린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뉴스1] 이상학 기자 = 어버이날인 8일에는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8일)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저녁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7일 예보했다.

이날 오후 6시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9시에는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내륙, 전라 내륙, 제주 등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후 9일 밤까지 제주, 남해안 50~100㎜, 제주 남부 및 산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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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남서해안, 충청 북부 내륙, 전북서해안, 전남과 경남, 경북 북부, 서해5도에는 30~80㎜, 강원 영동, 충청 남부내륙, 전북 내륙, 경북 남부, 울릉도, 독도에는 10~40㎜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제주 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부산 21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남해 먼바다는 최고 4.0m, 동해와 서해 먼바다는 최고 3.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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