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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했던 20일 동안 시술 받았다"···현재 '얼굴 성형설' 돌고 있는 北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에는 20일 동안 성형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인사이트조선중앙TV 갈무리 / 뉴스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일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 '사망설' 등 다양한 소문의 중심에 섰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에는 새로운 소문에 휩싸였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김 위원장이 20일 동안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 보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평양에서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진행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모습을 감췄다.


2주가 넘도록 공식 석상에 보이지 않자 '심장 수술이 잘못돼 위중하다', '이미 사망했다" 등의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인사이트조선중앙TV 갈무리 / 뉴스1


인사이트the sun


하지만 지난 1일(한국 시간) 김 위원장은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면서 모든 논란을 종식시켰다.


하지만 더선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성형수술을 하고 회복 기간을 갖기 위해 20일 동안 종적을 감췄다"라고 의심하고 있다.


이들은 2013년 찍힌 김 위원장의 사진과 최근 찍힌 그의 사진을 비교하며 이목구비와 치아 등이 변화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 위원장의 코와 주름, 치아, 인중, 눈꼬리, 헤어라인, 귀 등이 조금씩 다르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인사이트Twitter 'LouiseMensch'



또 다른 이들은 김 위원장이 이미 사망했으며 최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비춘 사람은 진짜 김 위원장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국 루이스 멘쉬(Louise Mensch) 하원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치아, 인중 등이 완전히 다르다. 저 이를 보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같은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논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멘쉬 의원이 공유한 사진들이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중국의 인권운동가 제니퍼 정(Jennifer Zeng) 또한 "김 위원장이 조금 다르게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6일 국가정보원은 "김 위원장이 심장 관련 수술이나 시술 등을 받지 않았다"라면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