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X신혜선 조합의 새 영화 '도굴' 하반기 개봉

뉴스1

[뉴스1] 정유진 기자 = 6월 개봉을 목표로 했던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이 다시 하반기 개봉을 고려 중이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6일 '도굴'에 대해 "상반기 개봉을 검토해 왔으나, 현재 최적의 개봉 시기가 아니라 판단돼 제작사와 개봉 일정을 하반기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개봉 영화 라인업에 대해선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동향, 정부의 대응 방침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하반기 개봉 일정을 고민 중"이라며 "현재 각각의 작품 별로 제작사와 협의 중"이라고 알렸다.

앞서 '도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이후 처음으로 개봉을 고려 중인 국내 4대 투자배급사 영화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았다.

영화 '도굴'

하지만 다시 하반기로 개봉 일정 변경을 검토하면서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극장들의 정상화도 다소 불투명해졌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동구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이제훈과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출연했다.

앞서 '도굴'은 6월 개봉을 고려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 계속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다시 한 번 개봉 시기를 미루는 것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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