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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 기죽이는 완벽한 몸매에 '5,600억' 재산까지 갖춘 72세 할머니

할머니는 트렌드를 읽는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자신의 몸을 젊게 유지하며, 끊임없이 젊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verawang'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Vera Wang)의 시간을 거스르는 몸매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노년의 나이에도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베라 왕은 20대라고 해도 믿을 외모와 군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몸매를 뽐내고 있다.


사진 속 그는 노출이 많아 젊은 여성들도 소화하기 힘든 옷을 입기도 했는데, 쭉 뻗은 다리와 탄탄한 복근을 선보여 보는 이를 감탄하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verawang'


그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디자이너인지 모델인지 헷갈릴 정도다.


그런데 중국계 미국인인 베라 왕은 놀랍게도 49년생으로 올해 72세 할머니다.


그는 뉴욕을 대표하는 웨딩 브랜드 'VW베라왕'의 설립자이며, 현재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우상으로 불리고 있는 셀럽 디자이너다.


이미 샤론 스톤, 제니퍼 로페즈, 머라이어 캐리, 빅토리아 베컴 등 많은 연예계 셀럽들이 베라 왕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verawang'


현재 베라 왕이 만든 웨딩드레스는 결혼을 앞둔 새신부들에게 '꿈의 드레스'라 불리고 있다.


패션 잡지 '보그'에서 약 17년간 경험을 쌓은 베라 왕은 늦은 나이에 결혼을 준비하면서 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웨딩드레스를 찾기 시작했다.


그는 긴 조사 끝에 자신이 원하던 웨딩드레스와 가장 비슷한 샤넬 꾸뛰르 드레스를 찾았지만, 피팅을 위해 네 번이나 파리를 오갈 엄두가 나지 않았고 결국 자신이 직접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웨딩드레스에 매력에 푹 빠지게 된 베라 왕은 드레스 공방을 돌며 웨딩드레스를 만드는 전 과정을 손수 배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verawang'


이후 베라왕은 지금껏 볼 수 없던 클래식한 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며 입지를 다졌고, 40세의 나이에 자신의 브랜드 VW베라왕을 설립했다.


그렇게 디자이너와 기업가로서 성공한 베라왕은 지금까지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도전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산다고 한다.


베라 왕은 항상 자신의 몸을 젊게 유지하며 끊임없이 젊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트랜드를 읽는 감각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베라 왕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할머니가 아니라 그냥 우리 언닌데", "쉽지 않을 텐데 너무 멋있으시다", "어떻게 몸매가 저렇게 탄탄하지",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에 대한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자수성가한 디자이너 베라 왕은 지난해 포브스지에 따르면 베라 왕의 재산은 4억 6,000만 달러(한화 약 5,619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vera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