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MBC 아나운서와 연애한다며 감스트 방송국 찾아와 매니저 '폭행한' 시청자

감스트가 생방송 중 난입한 시청자에 의해 방송을 중단하고 경찰을 부르는 등 소동을 치렀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BJ킴성태'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프리카TV BJ 감스트(김인직)의 생방송에 시청자가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시청자는 감스트가 MBC 아나운서와 연애를 했다는 사실을 숨겼으며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감스트의 매니저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바 있는데 이번에 또 감스트에게 위협을 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BJ 감스트와 김봉준, 킹기훈, 킴성태와의 합동 방송에는 방송 초반 괴한 A씨가 난입해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BJ킴성태'


A씨는 이들을 향해 "잠깐만 나오라고" 소리치며 난동을 부렸고 이 과정에서 방송이 1시간가량 지연됐다.


방송을 재개한 감스트는 A씨의 소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감스트에 따르면 앞서 사건 이틀 전 A씨가 감스트 컴퍼니에 난입해 '감스트가 MBC에서 활동하던 당시 모 아나운서와 사귀었다', '방송에서 본인에게 욕설을 했다' 등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펼쳤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BJ킴성태'


그러면서 감스트의 매니저 '탱구'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스토킹과 욕설 나아가 폭행 피해까지 입었지만 감스트는 매니저에 대한 2차 피해를 우려해 그간 외부에 이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경찰의 도움 덕분에 위기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지만, 향후 이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어 팬들은 크게 긴장하고 있다. 

 

감스트는 "현재 A씨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