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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길"···어린이날 맞아 6천만원 기부한 '두 아이 아빠' 장성규

방송인 장성규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6천만원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인사이트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장성규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5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대 엄마가 3살 딸을 폭행해 살해한 내용의 기사 캡처본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장성규는 "최근 저를 가장 화나고 슬프게 했던 기사다"라며 아들 하준이를 만난 이후로 이와 관련된 기사에 마음이 더 쓰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장성규는 아이들에게 저런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angsk83'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장성규는 지난달 2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6천만 원을 후원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그토록 원했던 둘째가 생겼고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의 다짐은 바로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겠다는 것.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장성규는 자신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옮기고자 어린이날을 맞이해 기부를 했다.


글 말미에 장성규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예준이가 태어나서 아빠와 함께한 첫 발걸음이 이번 기부이길 원한다"라며 소망을 드러냈다.


장성규의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인성까지 훌륭하다", "장성규 앞으로도 롱런하자", "꼭 좋은 곳에 쓰이길"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