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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구독자 '400만' 돌파 앞둔 보겸이 전격적으로 내린 결정

인기 크리에이터 보겸이 구독자 400만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내린 결정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B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국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아프리카TV BJ겸 유튜버 보겸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4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던 터라 그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보겸BK'엔 '구독자 수 비공개하겠습니다'란 제목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어제인가, 그제인가 구독자가 398만 명이 됐다"면서 구독자들을 향해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보겸BK'


그는 "아무래도 구독자가 400만 가까이 되는 구독자의 99.9%가 한국 분들이다 보니까 과몰입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구독자 수도 중요하긴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제가 우리 가조쿠분들을 챙기며 열심히 영상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영상이 업로드되고 몇 시간 후부터 구독자 수를 한동안 가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라오는 댓글들을 보면 영상 관련 이야기보다 구독자 수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너무 많으신 것 같다"며 구독자 수 비공개 결정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즉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400만'이라는 숫자만 언급하는 사람들이 늘어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는 뜻이다. 컨텐츠로 공감하고 싶은 이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니 보겸이 '커트'한 것이다. 

 

그는 "열심히 하는 보겸이 되도록 하겠다"며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영상을 끝맺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보겸BK'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언제나 응원하겠다"며 보겸의 결정을 수용하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이 올라온 지 약 21시간이 지난 4일 오후 기준 유튜브 '보겸BK' 채널의 구독자수는 표시되지 않고 있다. 

 

한편 2012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보겸은 올해로 9년차 BJ가 됐다.  

 

구독자들을 '가조쿠'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누고 있는 그는 지난해 '유튜브 구독자 100만 만들기'란 책을 통해 자신의 유튜브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BK'


YouTube '보겸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