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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잘 몰라 너무 안타까운 '인생곡 제조기' 버즈 띵곡 7

전주만 들어도 '떼창' 가능하다는 레전드 그룹 버즈의 '띵곡'을 한데 모아봤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2000년대 중반 남자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렸던 레전드 밴드 '버즈'.


시간이 흘러 가수 버즈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삼성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가 먼저 떠오를 수밖에 없다.


지난 2003년 노래 '어쩌면...'과 '모놀로그'로 데뷔한 버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당시 초·중·고를 다녔던 지금의 20대 중반 이상 남자들은 한 번쯤 노래방에서 버즈 노래를 열창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지금 발매해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할 것 같은 버즈의 히트곡을 함께 만나보자.


1. 겁쟁이


YouTube 'MBCkpop'


인사이트YouTube 'MBCkpop'


버즈의 메가 히트곡을 뽑자면 단연 '겁쟁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지난 2005년 발매된 이 곡은 "날 사랑해줘요. 날 울리지 마요. 늘 숨어만 있는 나는 겁쟁이랍니다" 등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민경훈의 애절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이 곡은 많은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이다.


2. 가시


YouTube 'MBCkpop'


인사이트YouTube 'MBCkpop'


'가시'는 가슴 아픈 사랑을 뾰족한 가시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가시는 노래뿐만 아니라 탄탄한 서사를 자랑하며 한 편의 단편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뮤직비디오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가시는 '겁쟁이'와 더불어 버즈의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 곡이다.


3.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YouTube 'MBCkpop'


인사이트YouTube 'MBCkpop'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여름마다 생각나는 버즈의 명곡이다.


파워풀한 밴드 연주와 리드미컬한 멜로디는 극강의 청량함을 자랑한다.


특히 시원한 바다에서 찍은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4. 남자를 몰라


YouTube 'MBCkpop'


인사이트YouTube 'MBCkpop'


민경훈 특유의 두성이 폭발했던 곡이 있다. 바로 '남자를 몰라'다.


버즈는 "수없이 어긋 난데도 기다릴게. 아무리 가슴 아파도 웃어볼게", "왜 너만 몰라 왜 널 지킬 남자를 몰라" 등의 애절한 가사로 여심을 물론 남심까지 뒤흔들었다.


특히 민경훈의 '쌈자'라는 별명도 이 노래 때문에 생겼다. 민경훈은 해당 노래를 부르다가 가사 '남자를 몰라'를 '쌈자를 몰라'라고 불렀고, 팬들은 이후부터 그를 '쌈자'라고 불렀다.


5.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YouTube '1theK (원더케이)'


인사이트YouTube '1theK (원더케이)'


2005년에 발표된 싱글곡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는 방송활동 없이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한 노래다.


버즈는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 노래를 2007년과 2015년에 편곡해 다시 발매하기도 했다.


다양한 버전으로 나온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는 버즈 특유의 감성을 잘 살린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6. 모놀로그


YouTube 'MBCkpop'


인사이트YouTube 'MBCkpop'


'모놀로그'가 수록된 버즈 1집에는 명곡이 가득하다.


버즈의 콘서트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한다는 명곡 '모놀로그'.


해당 노래는 애절한 멜로디에 '사랑해서 헤어진다'라는 감성적인 가사가 더해져 듣기만 해도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지난 2003년에 발매된 모놀로그는 여전히 버즈 팬들의 애창곡으로 손꼽힌다.


7. 활주


YouTube 'BUZZside'


인사이트YouTube 'BUZZside'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는 많은 이의 인생 만화로 손꼽힌다.


나루토의 오프닝 곡 '활주'는 만화만큼이나 유명하다. 


이 노래는 버즈가 불렀다. 장엄한 멜로디와 남성미 넘치는 민경훈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바로 만화 속 주인공 나루토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