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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다vs아니다"로 수험생 커뮤니티 뜨겁게 달군 한 대학교

중앙대학교가 명문이냐 아니냐의 논쟁이 수험생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명문대'의 사전적 정의는 '이름이 난 좋은 대학'이다.


이름이 났다는 의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일상에서 통용되는 명문대의 의미는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입학하는 대학'이라는데 이견이 없을 테다.


최근 수험생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앙대학교가 명문이냐 아니냐라는 문제로 많은 이들의 의견 충돌이 있었다.


먼저 중앙대가 명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소위 말하는 '서연고 서성한'에 중앙대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일반적으로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라는 표현을 쓰지 않냐. 그러니 서성한 이후부터는 명문대라 부르기 애매하다"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반면 수많은 입시 학원에서 합격자 발표를 하며 홍보할 때 중앙대 합격자가 포함된다는 점을 들며 중앙대가 명문 대학교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수험생들이 현실감각이 떨어진다며 중앙대학교 정도면 당연히 명문대라고 말했다.


양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가운데, 한 누리꾼은 현안을 내놓았다.


한 대학을 나왔다고 했을 때 "공부 잘하셨네요"라는 대답이 돌아온다면 명문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인사이트고려대학교 전경


인사이트서울대학교 전경,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실 입결컷의 경우 학과 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대학교의 네임벨류가 무조건 학생의 실력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니 대학교에 민감한 수험생들에게 뜨거운 논쟁이 된 이번 주제에 이렇다 할 정답은 없겠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돼 12월 3일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