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했는데 하루아침에 사망한 남성, 사후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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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에서 집이나 길거리에서 숨진 사람이 사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을 받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일 NHK 방송은 최근 도쿄도(東京都) 내 집이나 길거리에서 돌연사하고 사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11건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중 7건은 발열 증상이 나타난 이후 7~12일 동안 증상이 급격히 악화돼 사망한 사례”라고 부연했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 미나토구(港区)에 거주하던 한 남성(57)은 발열 등 증상으로 집에서 쉬던 기간 숨졌고, 사후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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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지난달 6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껴 출근하지 않았다.


지난달 15일 아침 그는 출근 준비를 하는 아내와 대화를 할 정도였다. 그러나 아내는 이날 저녁 퇴근 후 남편이 침대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앞서 지난달 9일 한 60대 남성은 길거리에 숨졌는데 사후에 진행한 검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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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되지 않는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홋카이도 의대학의 츠카모토 요코(塚本容子) 교수는 "코로나19에 걸린 경우 첫 주에는 건강 상태가 괜찮은 느낌이 있지만, 둘째 주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는 사례가 보고된 적 있다“면서 ”자가 격리 기간 증상이 급변하지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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