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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사주떼여"...형아들한테 생감자 강매(?)시키며 애교 폭발한 벤틀리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슈퍼맨 클라쓰'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하영이가 뛰어난 '후각'을 인증했다. 잼잼이는 새로운 훈육을 시작했고 윌벤져스 형제는 아빠와 함께 감자파티를 열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슈퍼맨 클라쓰'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도경완과 장윤정의 자녀 연우와 하영이었다. 연우는 과자를 들고 쇼파에 앉아 과자를 먹기 시작했고 이를 본 하영이는 오빠의 과자를 뺏어먹었다.


연우는 "하영이가 냄새를 잘 맞는다"라고 말하자 도경완은 하영이의 후각 테스트를 해보자며 연우에게 과자를 숨겨놓으라고 지시했다.


이윽고 과자를 찾아 나서던 하영이는 여기저기 눈을 돌리며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장식장 안쪽에 있던 첫 번째 과자를 발견했다.


이어 또다시 어디론가 주저 없이 가던 하영이는 기저귀가 담긴 박스를 뒤적거리다 두 번째 과자를 또 찾아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실제 빵과 빵 모형을 들고 와 하영이에게 냄새를 맡아보게 했다. 하영이는 바로 실제 빵을 찾아내 맛있게 먹었고 이를 본 도경완은 놀라움을 표했다.


도플갱어 하우스에 반가운 손님이 등장했다. 이는 30년 차 명품 배우 손현주였다. 장윤정은 "알고 지낸지 17년 됐다"라고 전했다. 손현주는 햅쌀과 동지팥죽, 참기름, 썬 스프레이, 양말 등을 잔뜩 선물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손현주는 "예전에 장윤정 '어머나' 뮤직비디오에서 거지 역할로 잠깐 나왔었다"라며 장윤정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어 연우아 손현주에 "연기를 한 번 보여달라"라고 요청했다. 손현주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한 장면을 연우 하영과 함께 재현에 나섰다. 연우의 연기를 본 손현주는 "목소리 톤이 사극톤이다"라며 연우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문희준 소율의 딸 잼잼이였다. 빨강 트레이닝복을 입은 잼잼이는 아침부터 집 안을 질주하며 넘치는 에너지를 분출했다. 이어 국민 체조를 하며 아침 운동을 끝낸 잼잼이는 물을 한 잔 마신 후 휴지를 뽑아 땀을 닦기 시작했다.


이어 잼잼이는 휴지를 계속 뽑아 집 안에 버리기 시작했고 과자를 먹으면서도 떨어진 부스러기를 치우지 않는 듯 과거 깔끔쟁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빠 문희준은 너저분해진 집 안을 보고 잼잼이에게 타이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잼잼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집안을 지저분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문희준은 "잼잼이가 네 살이 되더나 사춘기가 빨리 왔다. 휴지도 아무 데나 버린다"라며 "아껴 쓰는 교육을 시켜야겠다. 새로운 훈육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윽고 쓰레기통으로 변신한 문희준은 잼잼이에게 "앞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라고 눈높이 훈육을 시작했고 잼잼이는 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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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잼잼이는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한 후 부엌에 있던 새우에 시선이 쏠렸다. 잼잼이는 새우를 가지고 가 물을 받아 넣어준 후 라이스페이퍼로 이불을 만들어 덮어줬다. 또 '한살'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새우가 살아있다고 믿는 잼잼이를 위해 문희준은 새우에 낚시줄을 달아 인형극을 꾸몄다. 잼잼이는 새우에 "과자 맛있게 먹었어?"라고 말을 걸며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며 행복해했다.


그러던 중 문희준의 실수로 새우가 반 토막이 났고 이를 본 잼잼이는 눈물을 흘렸고 엄마 소율이 들어오자 "새우가 춤추다가 부러졌다"라며 속상해졌다. 문희준과 소율은 잼잼이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새우를 땅에 묻어줬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윌벤져스 형제였다. 이날 윌리엄은 동생 벤틀리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기 시작했다. 벤틀리는 거실에 깔린 매트 아래에 몸을 숨겼지만 윌리엄에게 바로 잡히고 말았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어 술래가 된 벤틀리는 윌리엄이 숨는 동안 숫자를 세기 시작했지만 "하나" "또 하나"라며 하나만 계속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숨바꼭질을 끝낸 윌벤져스 형제는 아빠 샘과 함께 감자파티를 시작했다. 샘은 감자 샐러드와 감자전을 잔뜩 만들어왔다. 윌벤져스 형제들은 아빠가 만들어준 음식 삼매경에 빠졌다.


하지만 감자에 금방 질려버린 벤틀리는 "감자 저리가!" "안 먹을 거야"라며 거실로 도망쳤다. 윌벤져스 형제는 아빠와 감자팩 놀이를 한 후 감자를 잔뜩 싣고 밖으로 나가 감자 나눔에 나섰다.


윌벤져스는 "빨리 오세요. 안 오면 우리가 다 먹을거에요. 그건 너무 싫어요"라고 외치며 고객 유치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등생 2명이 등장했고 윌리엄은 감자를 잔뜩 담아 건넸고 대신 간식을 받았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