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개막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할 '야구 덕후' 스타 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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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지연됐던 '2020 KBO 리그'가 오랜 침묵을 깨고 5월 5일 어린이날 정규 시즌을 시작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한 터라, 당분간 한국 프로야구는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무관중 개막이긴 하지만 야구팬들에게는 이 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때문에 연예계에 있는 '야구팬' 스타들도 환호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예계에 있는 야구팬 스타들 또한 우리와 같이 각자 응원하는 팀복을 입고 직접 야구장에 가서 응원까지 할 정도로 열성적이다.

야구 시즌이면 한 번쯤은 야구장에서 마주칠 법한 '야구팬' 스타들을 모아봤다.

1. 조진웅 - '롯데 자이언츠'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영화 '퍼펙트 게임'

배우 조진웅은 롯데 자이언츠의 열혈 팬이다.

그는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 '퍼펙트 게임' 언론시사회에서 "난 모태 롯데 팬이다. 부산 출신이라 그런지 롯데 환자다. 쓰러진다"라고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진웅은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도 "영화에 집중해야 하는데 야구 때문에 환장할 것 같다"라고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2. 박보영 - '한화 이글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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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은 매년 한화 이글스 파크에서 종종 포착될 만큼 열혈 한화 팬으로 유명하다.

박보영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스스로 야구의 열렬한 팬임을 밝힌 바 있으며 V 라이브를 통해서도 "야구에 푹 빠져 산다"고 말해왔다.

이를 증명하듯 한화 이글스 경기를 직관하는 박보영의 모습이 종종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3. 시우민 - 'LG 트윈스'

SM엔터테인먼트

Twitter 'OXO_TH'

올해 12월 전역을 앞둔 엑소 시우민은 LG 트윈스 팬으로 유명하다.

LG 트윈스 어린이 회원 출신인 시우민은 오래전부터 LG를 응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7년 LG 트윈스의 '승리 기원 시구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4. 박신혜 - '기아 타이거즈'

사진 제공 = 올리비아버튼

뉴시스

박신혜는 어릴 때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팬이다.

박신혜는 과거 기아 타이거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시구를 맡은 바 있다.

당시 박신혜는 메이저리그 레전드 투수 랜디 존슨과 비슷한 자세를 선보여 '랜디 신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5. 윤아 - '두산 베어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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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윤아는 시구의 연으로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게 됐다.

윤아는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기 위해 두 차례나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펼쳤다.

윤아는 시구를 마친 뒤에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두산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특히 그들의 공격과 수비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6. 이수민 - '키움 히어로즈'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YouTube '미래엔'

배우 이수민은 키움 히어로즈의 시구를 두 번이나 할 만큼 키움 팬으로 유명하다.

2016년 키움 히어로즈가 넥센 히어로즈였을 시절,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 이수민은 이듬해에도 넥센의 시구자로 초청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시구를 마치고 경기가 끝날 무렵까지 중계 화면에 잡히는 등 '찐 야구팬'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7. RM - 'SK 와이번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KBS2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각자 응원하는 야구팀이 있다.

과거 방탄소년단은 한 방송에 출연해 저마다 응원하는 야구 팀을 밝혔다.

대구 출신 슈가는 삼성 라이온즈, 부산 출신 지민은 롯데 자이언츠, 광주의 사나이 제이홉은 기아 타이거즈 팬이라 말했다.

그리고 RM은 SK 와이번스 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