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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영상' 폭로·유포 협박하며 싸운 BJ짭구·유화 커플 '재결합'

아프리카TV BJ짭구와 유화가 성관계 영상 논란을 일으킨 뒤 재결합하기로 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성관계 영상 '비동의' 촬영 폭로와 유포 협박 논란을 일으킨 아프리카TV BJ짭구·유화.


어제(20일) 하루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강타한 두 커플의 다툼이 예상치 못한 결말을 맺었다.


지난 20일 짭구는 유화와 함께 실시간 방송을 진행한 뒤 "재결합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짭구는 유화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던 중 급작스럽게 사생활을 폭로했다. 유화가 자신에게 잔다고 말한 뒤 클럽에 가 다른 남자들과 놀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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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는 발끈했다. 자신도 짭구에게 불만이 있다고 맞섰다.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짭구가 유화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촬영했다는 것이다.


짭구는 "영상에 대해 네가 말해봐"라면서 "영상 뿌려봐? 네가 하라고 했으면서"라고 주장했다.


이 말에 유화는 좌절감을 느낀 듯했다. 왜 술만 마시면 이렇게 과격해지냐면서 주저앉았다. 더 이상의 말은 하지 못한 채 자리를 떴다.


이 영상이 퍼지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난리가 났다.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이야가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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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에 따르면 카메라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물을 반포·판매·제공 또는 공공연하게 전시·상영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할 경우 283조(협박죄)에 따라 징역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도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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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듯하다. 유화는 짭구와 함께 고개 숙이고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짭구는 "유화와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다시 잘 만나보기로 했다"라면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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