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민주당, 이번 총선서 180석 달성···16년 만에 단독 과반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달성하며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공룡정당'으로 발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코로나19' 속에서 끝난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달성했다.


16일 오전 9시 전국 기준 개표율 99.9%를 보인 제21대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여권인 열린민주당 의석까지 더해 단독으로 180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163석을 가져간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의석 17석이 더해지면서 '공룡여당'으로 탈바꿈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84개 지역구만 당선되면서 앞으로 보여줄 여당의 독주를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통합당은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9석을 가져가면서 지역구 포함 총 103석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손에 쥐게 됐다.


정의당은 6석, 국민의당은 3석, 열린민주당은 3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이 과반 1당이 된 이후 16년 만에 과반 정당이 됐다.


이는 1987년 개헌 이후 처음으로 180석은 타 정당 도움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도 국회선진화법으로 인한 제약을 피해갈 수 있는 의석이다.


한편, 민주당이 '공룡여당'으로 발전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소득주도성장 등 핵심 국정과제 이행에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