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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눈 안뜬다"며 병원 데려갔던 엄마·아빠가 공개한 아기 사진과 사연

병원 검사 결과가 나오고 엄마, 아빠는 안도와 걱정 섞인 한숨을 내쉬었다.

인사이트今日头条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창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엄마, 아빠와 눈 맞춤을 할 시기인데도 아직 눈을 감고(?) 있는 아기.


심각해 보이는 아기의 모습에 엄마·아빠는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


임신한 동안 포도를 먹으면 아이 눈이 커진다는 속설에도 건포도를 먹었던 엄마는 혹여나 자신의 잘못일까 싶어 노심초사했다.


그리고 병원 검사 결과가 나온 뒤 엄마·아빠는 안도와 걱정 섞인 한숨을 내쉬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今日头条


최근 중국 온라인 미디어 '토우탸오(今日头条)'에는 눈이 너무 작아 엄마·아빠를 깜짝 놀라게 만든 아기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진 속 아기는 언뜻 보기에도 너무 작은 눈을 가지고 태어났다. 눈을 다 뜬 것인지 아닌지 확인조차 어렵다.


눈을 뜰 시기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감고 있다고 생각한 엄마는 "포도를 먹어야 눈이 크다고 하는데 저는 건포도를 먹었습니다. 너무 많이 먹은 걸까요?"라며 "아이 눈이 강낭콩 같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움을 구했다.


그러나 답을 구할 수 없던 엄마는 급히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의사는 아이의 눈을 한참 살펴보더니 "아이의 눈은 정상이다"라는 소견을 내놨다. 다만 다른 아이들의 눈보다 훨씬 더 작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의사는 "보통 아이의 눈은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특히 아빠의 눈을 닮는다"며 "포도는 아이의 눈 크기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엄마는 아이의 눈이 너무 작아 실망했지만 건강하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눈이 크던 작던 건강한 아기는 부모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세 사람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라는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