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에 돈 입금했다"는 유서 남기고 한강서 투신한 40대 추정 시신 발견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뉴시스] 이기상 기자 =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 영상이 유포된 텔레그램 '박사방'을 이용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한강에 투신한 40대 남성으로 보이는 시신이 14일 만에 발견됐다.


10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영동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의 시신이 이날 오전 9시58분께 청담대교 북단 수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달 27일 새벽 2시47분께 한강 영동대교 강북 방향의 중간지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직장인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앞서 이 남성이 투신한 현장에서 발견된 가방에는 "박사방에 돈을 넣었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 동안 수색과 함께 인근 폐쇄회로(CC)TV와 유서 내용,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확인하던 중 14일만인 이날 시신을 발견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의 극단적 선택 동기 등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저작권자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