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유저들은 왜 '갤럭시' 써보지도 않고 "별로인데 왜 쓰냐"고 후려치나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돌아와요 아저씨'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라이벌은 서로에게 자극제가 되고 자신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만들어주는 존재이다.


핸드폰 계의 양대 산맥인 애플과 삼성도 마찬가지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 시장의 승자가 되기 위해 아이폰과 갤럭시는 오늘도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삼성과 애플이 아닌 엉뚱한 곳에서도 가끔 전쟁이 벌어진다.


간혹 아이폰을 쓰는 유저들이 갤럭시를 쓰는 사람들을 깔보고 무시하며 갤럭시 유저들의 속을 긁어 놓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갤럭시를 쓰는 A씨는 최근 직장에서 핸드폰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말했다.


아이폰을 쓰는 직장 동료 B씨가 갤럭시를 왜 쓰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은근히 자신을 구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놓고 말은 안 하지만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은연중에 티를 팍팍 내며 갤럭시보다 아이폰이 낫다는 걸 틈틈이 어필하는 B씨 때문에 A씨는 아이폰의 '아'자만 들어도 짜증이 치솟는다.


A씨는 "내 핸드폰 성능도 충분히 좋고 아무 불만 없이 잘 쓰고 있다"라며 "갤럭시 한 번 써보지도 않은 사람이 뭘 안다고 저렇게 비교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기 핸드폰 좋다고 남한테 뭐라고 하는 건 진짜 개념 없는 짓이다", "각자 취향이 있는건데, 왜 그걸 강요하지?", "안드로이드 핵편한데 니들이(?) 뭘 알겠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갤럭시와 아이폰은 모두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차이점이 있을 뿐 두 핸드폰 모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갤럭시는 삼성페이와 같은 기능으로 국내 생활에 최적화되어 있어 편리함에서 강점을 지니며 아이폰은 디자인과 카메라의 성능이 우수해 감성적인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다.


자신이 선택한 핸드폰이 아무리 좋다고 할지라도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