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따려고 '교육용 차량'으로 연습하다 역대급 사고 낸 '왕초보' 운전자
운전 면허 따려고 교육용 차량으로 도로 주행 연습하다 역대급 사고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시험이 있다. 실제 도로에 나가 직접 운전을 해보는 '도로 주행'이다.
여러 번의 도로 주행 연습 후 시험관과 함께 무작위로 코스를 주행하면서 시험을 보게 되는데, 여기에 합격하면 면허증을 발급받아 도로에 나갈 수 있다.
도로 주행 시험에 통과하면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는 만큼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쉽지 않은 과정이다. 실제로 도로 주행 연습 도중 사고가 난 시민이 있어 도로 주행 연습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한 번에 일깨워 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로 주행 연습 차량의 사고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노란색 교육용 차량은 전도돼 보도 옆에 측면으로 누워있다. 연습 도중 운전 미숙으로 연석을 타고 올라가 발생한 사고로 추측된다.
해당 사진 한 장은 도로에 나오기 전 충분한 연습과 '불면허'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최근에는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실내운전연습장도 속속 생겨났다.
만약 올해 목표로 설정한 '운전면허 따기'에 성공했다면 돌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탄탄한 기초실력을 키우고 도로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