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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 달부터 주말에 운전면허 시험 못 본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다음 달 11일부터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토요 특별근무와 시험이 잠정 중단된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권혜민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4월11일 전국의 운전면허시험장 토요특별근무와 시험을 잠정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직장인 등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국민 편의를 위해 월 1회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토요특별근무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염병의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선언하면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조에 따라 안전을 위해 잠정중단 결정을 내렸다.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은 토요특별근무 중단과 관련된 내용을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와 각 시험장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토요일 시험응시 예약자들에게 개별문자·전화 방법으로 시험연기 안내를 하고 있다.


인사이트고수의 운전면허 미금역점 / 네이버


운전면허시험장은 평일에도 응시자 감염 최소화를 위해 응시인원을 기존 면허시험 대비 30~50% 축소·운영하고 청사·교육장·시험용 차량방역을 벌이고 있다. 시험장을 방문하는 모든 직원과 민원인은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임동정 공단 면허시험처 차장은 "향후 토요특별근무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분들은 반드시 사전에 확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