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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오지말라'는데 굳이 몰려들어 '벚꽃축제' 꽉꽉 채운 사람들

전국 각지에서 축제를 취소했지만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어 방역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제발 이번 축제에 오지 말아 주세요"


전국 각지에서 벚꽃과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있다. 19일 부천시는 3대 봄꽃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도 봄꽃축제가 연이어 취소 수순을 밟았다. 석촌호수의 벚꽃축제 역시 올해는 문을 닫는다.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지역사회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의식은 아직 안일하기 그지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축제를 취소한 여러 지역사회에서는 '제발 오지 말아 달라'는 호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밀려들고 있다고 토로한다.


티켓을 구매하거나 입장문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광객들을 막을 방법도 전무하다.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차선책으로나마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관광 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한편 한국은 코로나19 일일 감염자가 두 자릿수로 감소했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