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0일째 신규 확진자 1명도 안 나왔다
전남과 전북, 제주 지역에선 10일 넘게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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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서영빈 기자 =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하고 있지만 전남과 전북, 제주 지역에선 10일 넘게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주목된다. 전남은 13일째, 전북 12일째, 제주는 10일째 신규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노력과 더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신천지 대구교회 감염자에 의한 영향이 적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은 대전,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이다. 이 가운데 전남과 전북, 제주 지역에서만 10일 이상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없다. 지금까지 총 확진자 수도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면, 세종시와 서울, 경기 지역은 신규 확진자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지난 2월 24일부터 5일까지 12일간 확진자가 1명도 없었으나 이달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연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전일 13명보다 4명 줄어든 9명을 기록했다. 또 경기 지역 신규 확진자는 11명으로 전일 15명에서 4명 줄었다.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는 12일과 13일 각각 3명과 7명을 기록했으나 이날 전후로 모두 두 자릿수다.
현재까지 지역별 총 확진자는 대구 6031명, 경북 1157명, 서울 247명, 경기 211명, 충남 115명, 부산 106명, 경남 85명, 세종 39명, 충북 31명, 인천 30명, 강원 29명, 울산 28명, 대전 22명, 광주 16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순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