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사는 취약계층 아동 위해 '1억원' 플렉스한 '스윗쏘니' 손흥민

뉴스1

[뉴스1] 임성일 기자 = 한국 축구의 자랑 손흥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돕기 위한 선행에 동참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손흥민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취약계층 아동의 보호와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굿네이버스 측에 전달된 기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손흥민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저소득가정 아동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뉴스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피해를 접하면서 함께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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