껴안고 자면 나쁜 꿈 싹 물리쳐줄 것 같은 보들보들한 핑구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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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릴 적 매일 TV에서 만났던 장난꾸러기 펭귄 '핑구'를 기억하는가.

동그란 왕눈에 툭 튀어나온 빨간 부리가 사랑스러운 캐릭터 핑구가 인형으로 등장했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인 핑구는 펭귄들이 이글루에서 살고 일하는 남극이 배경이며 남극점에 있는 펭귄의 한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핑구와 가족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핑구어' 소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주곤 했다.

Instagram 'shop.ciabatta'

최근 각종 SNS에서는 핑구를 좋아했던 사람들을 위해 제작된 핑구 인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새까만 비주얼에 주황빛이 감도는 부리를 가진 핑구가 등장한다.

흰색 몸통을 가진 핑구 동생 '핑아'도 함께 보인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동그랗게 뜬 눈이 두 펭귄의 순수한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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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포동한 뱃살이 녀석의 귀여움을 배가시킨다. 촉감도 손에 닿자마자 폭신폭신하고 부들부들해 자꾸만 껴안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잘 때 꼭 껴안고 자면 '꿀잠'을 잘 수 있을 것만 같은 매력적인 비주얼과 촉감이다.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자친구에게 핑구 인형을 전해주는 것도 좋겠다. 핑구가 깜깜한 밤을 무서워하는 여자친구의 곁을 안전하게 지켜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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