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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이 방탄 꺾고 1위 하자 스트리밍 작업 나선 방탄 팬들

가수 오반의 신곡이 발매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에 오르자 방탄소년단 팬들이 스트리밍으로 반격에 나섰다.

인사이트Instagram 'ovanjinjjada1997'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오반의 신곡이 음원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을 제치자 방탄소년단 팬들이 반격했다.


지난 5일 오반이 발표한 신곡 '어떻게 지내'는 발매 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특히 지니에서 '어떻게 지내'는 방탄소년단의 'On'을 꺾고 음원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헀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순위에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이를 돌리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인사이트지니


팬들은 지난달 21일 발매한 'On'을 포함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의 수록곡을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스트리밍 했다.


팬들의 공세 덕분에 방탄소년단의 노래는 멜론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줄세우기를 했다.


'어떻게 지내'가 1위를 차지했던 지니에서도 차트 프리징이 끝난 7일 오전 7시 기준 1위는 방탄소년단의 'On'이 차지했다.


오반의 '어떻게 지내'는 'On'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인사이트7일 오전 7시 지니 음원 차트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사재기나 음원 스트리밍이나 다를 게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노래를 묻히게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반면 다른 이들은 "그래도 줄세우기는 팬들이 자의적으로 하는 건데 돈 주고 하는 사재기와 비교할 수 없다"라고 하기도 했다.


발매 당시에도 방탄소년단의 주요 노래가 줄세우기를 했던 만큼 이 같은 팬들의 스트리밍을 비난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팬들의 스트리밍에도 오반의 '어떻게 지내'는 7일 오후 9시부터 지니에서 1위를 다시 지키고 있는 만큼 한동안 이 같은 스트리밍 대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7일 오후 1시 지니 음원 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