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국내판 앨범 위해 모금 시작한지 18시간 만에 목표치 1284% 돌파한 '디지몬 어드벤처'

인사이트디지몬 어드벤쳐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그래 그리 쉽지는 않겠지~ 나를 허락해 준 세상이란 손쉽게 다가오는 편하고도 감미로운 공간이 아냐"


무반주에 흘러나오는 저 노랫소리에 가슴이 떨리던 90년대 생들이 환호할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애니메이션 OST 월드컵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많은 사람들의 인생 OST로 불리는 디지몬 OST 버터플라이가 정식 발매를 통해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그간 저작권 등의 문제로 국내 음원이 정식 발매되지 않아 노래를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고, 노래방에서도 맘껏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던 디지몬 덕후들에게 큰 선물이 될 예정이다.


인사이트tumblbug


지난 6일 원곡자 전영호 씨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디지몬 OST 버터플라이와 브레이브 하트의 모금을 시작했다.


리워드는 CD, 스트랩 키 링, 배지, 책갈피, 스티커 세트가 포함된 앨범 패키지와 카드형 USB가 담긴 USB 앨범으로 구성됐다.


후원은 앨범 패키지를 받는 35,000원과 USB 앨범까지 받는 50,000원 후원이 있다.


리워드의 디자인은 버터플라이의 어원을 그대로 살린 나비를 형상화함과 동시에 디지몬 어드벤처의 고유 컬러인 오렌지색을 사용해 디지몬에 대한 우리들의 향수를 더욱 자극한다.


사용된 나비의 모양이 마치 과거 선택받은 아이들의 문장을 닮은 것 같아 우리들 역시 선택받은 아이들이 된 기분이 든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tumblbug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모금을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1억 원을 돌파하는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며 목표치의 200%를 초과해버렸다.


그리고 아직 채 하루가 지나지 않은 오늘(7일) 오전 11시 기준 4억 4천만 원이 모금되어 1284%의 초과 달성을 이루었다.


그동안 버터플라이 정식 발매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돈쭐(?)이 제대로 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전영호'


"그래도 날아오를 거야 작은 날갯짓의 꿈을 담아 조금만 기다려봐 오마이 러브"


전영호 원곡자는 뮤지션이 아닌 가수로 대중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웠지만 버터플라이의 가사를 보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우리의 어린 시절의 추억이 가진 힘의 위력을 확인 할 수 있는 가운데, 최종 모금액이 얼마가 나올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