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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진 토트넘, 승부차기 끝에 결국 노리치에 패배···FA컵 8강 진출 좌절

손흥민의 부상 공백 속에 토트넘 홋스퍼가 FA컵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인사이트뉴시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부상으로 손흥민과 해리 케인 모두 전열에서 빠진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5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FA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결국 패배했다.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결국 토트넘이 2-3으로 패배하며 8강 진출의 꿈은 좌절되고 말았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달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과 리그 첼시와 울버햄튼전을 포함한 3연패 부진을 씻어내는 데 실패했다.


인사이트뉴시스


토트넘의 승부차기 첫번째 키커 다이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노리치시티는 첫번째 키커 맥린이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봄의 손끝에 걸렸다.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토트넘의 두번째 키커 라멜리의 왼발슛이 크로스바를 맞춰 득점에 실패했다.


노리치시티에서는 이다가 두번째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어 승부차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사이트뉴시스


이후 양팀의 3번째 키커는 모두 골을 넣었지만 4번째 승부차기에서 토트넘은 골을 넣는데 실패했고 노리치시티는 성공했다.


토트넘은 5번째 키커 페르난데스의 슈팅 마저 골키퍼 크룰에게 잡혔고 토트넘의 승부차기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에게 나쁜 감정은 들지 않는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기에 더 슬프다"면서 "안 좋은 결과와 순간들을 잘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