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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자가격리할 필요 없다···접촉자 이승호 대구 부시장 '음성' 판정

문재인 대통령의 접촉자가 음성 판정을 받아 문 대통령도 자가격리 필요가 없게 됐다.

인사이트뉴시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자가격리 대상에서 벗어나며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대구시 회의에 함께 참석했던 코로나19 밀접 접촉자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26일 대구시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고 밝혔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구분됐다.


인사이트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 뉴시스


이후 지난 25일 문 대통령이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에 참석해 문 대통령도 접촉자가 됐다.


또한 이 부시장은 문 대통령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시장·소상공인 간담회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동석한 대책회의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등도 참석했다.


인사이트뉴시스


이에 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에 대한 감염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이날 이승호 부시장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


한편 26일 오전 기준 국내 확진자는 총 1,14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이날까지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