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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담배 끊으라는 잔소리를 어느 순간 멈췄다면 권태기가 왔다는 증거다"

여자친구가 곧잘 하던 잔소리를 멈춘다면 서서히 마음이 식고 있다는 증거다.

인사이트YouTube '고매력'


[인사이트] 김수애 기자 = 여자친구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면 연애가 '위험'하다는 신호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지난 17일 유튜버 '고매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친 권태기 형성 포인트(남친 위험 포인트)'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유튜브 고매력이 남자친구에게 마음이 식어가는 과정을 실감 나게(?) 연출한 모습이 담겨있다.


담배를 끊으라며 잔소리를 하는 그녀의 표정은 연출 상황이 맞는지 분간이 힘들 정도로 자연스럽다. 심리적 상태를 묘사한 자막은 영상의 몰입도를 더욱더 가중시킨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고매력'


영상에서는 마음이 식어가는 과정을 총 세 단계로 나눈다. 첫 단계는 잔소리에 애정과 걱정이 느껴지는 것이 포인트다.


냄새가 난다며 애정 섞인 잔소리를 하는 그녀에게선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묻어난다.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남자친구의 몸 상태를 걱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번째 단계에서는 담배에 대해 마음을 내려놓은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어차피 내가 피지 말래도 필 거잖아"라고 말하는 그녀에게선 섭섭함과 원망이 가득 찬 마음이 느껴진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에서는 잔소리를 거의 하지 않는 상태에 이른다. 시크한 그녀의 표정에서는 남자친구를 자유롭게 풀어주는 모습이 돋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고매력'


예상치 못한 방치(?)에 남자친구는 섭섭하면서도 찜찜함을 느낀다. 하지만 그녀는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를 정도로 사랑이 식은 단계에 접어든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평소에 쌓아둔 게 터지는 거다", "이래서 관심 가져줄 때 잘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버 고매력은 자신의 일상과 연인의 심리 묘사 등의 동영상을 공유하는 유튜버로 구독자 6천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시크함과 열연이 돋보이는 그녀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도록 하자.


YouTube '고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