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는 남친에게 '캐리어' 빌려주면 생기는 어마어마한(?) 일

Facebook '유세영'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여행을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기 마련이다.

떠날 때, 여행을 즐길 때, 집에 올 때까지 이 행복은 아마 오래도록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특히 여행의 묘미로 꼽히는 쇼핑의 순간은 몸속의 아드레날린이 최고조로 분출되는 때다.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부터 주변인들에게 줄 선물까지 고르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Facebook '유세영'

그런데 여기 여행을 떠난 남친에게 캐리어를 빌려줬다가 뜻밖의 선물 폭탄(?)을 받은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최근 각종 SNS 등에는 '남친에게 캐리어 빌려주면 생기는 일'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에는 커다란 여행 캐리어 안에 온갖 먹을 것들이 가득 담긴 사진이 담겨있어 웃음과 놀라움을 자아낸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얼마 전 해외여행을 떠나는 남친에게 캐리어를 빌려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멜로가 체질'

여행을 다녀온 남친은 얼마 뒤 주인공에게 캐리어를 다시 반납했고 캐리어를 연 주인공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꽉 찬 음식과 인형 등이 캐리어를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쇼핑 내내 오로지 여친만 생각하며 흐뭇하게 물건을 골랐을 남친 덕에 아마 여친의 하루는 행복감으로 가득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남친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주저 없이 자신의 캐리어를 빌려주는 건 어떨까.

당신을 향한 사랑만큼 넘칠 듯한 선물들을 캐리어에 담아 돌려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