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7,000명 모이는 법원 공채시험 예정대로 진행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윤석열 검찰총장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뉴시스] 나운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법원과 검찰 등 법조계도 '초긴장' 상태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 전국 법원 상황을 매일 체크하고 있다.


앞서 법원행정처는 홍동기 기획조정실장 명의로 이·취임식 등 행사 축소,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근무 배려 등을 당부한 바 있다. 긴장 상태에서 계속해서 상황을 살피고, 대응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이후 법원행정처는 각 법원 상황에 맞춰 마스크 등 물품 조달 등 필요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에 다녀온 직원의 자가 격리 등 상황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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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대거 나온 것과 관련해 대구고법·대구지법은 동·하계 휴정기에 준하는 재판 기일을 운영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오는 24일부터 3월6일까지 2주간 긴급한 사건 외에는 재판 기일을 연기하거나 변경하라고 각 재판부에 권고한 것이다.


또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모든 개방 출입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날부터 대구법원 구내식당도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고법·중앙지법 등 다른 법원들도 법원 청사 내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법정 경위와 방청객 등 법정 내 마스크 착용 허용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22일로 예정된 법원행정처 9급 공개 경쟁 채용시험 진행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법원행정처는 현재까지 시험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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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법원 사무 직렬 및 등기사무 직렬 등 총 7,094명이다.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 시험이 진행되는 만큼 행정처는 계속해서 내부 회의를 열고 연기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또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수사 등 단계별로 대응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대응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조치 사항 등을 논의하고 있다.


대검은 기본적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공통으로 전달하는 내용을 각 일선 검찰청에 하달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수사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각 검찰청은 대검 지침에 따라 대응에 나서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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