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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랑 대화할 때 눈 마주치면 얼굴 빨개지고 식은땀 줄줄 나면 '시선 공포증' 앓고 있는 것

낯선 사람과 눈을 마주치면 고통을 겪는 사람은 '시선 공포증'을 앓고 있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낯선 장소에서의 낯선 사람과의 만남. 누구나 이런 자리가 불편한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도 유독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때 눈을 마주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식은땀이 흐르면서 온몸의 기운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 또한 이런 증상을 겪은 경험이 있는가. 이는 사회공포증 중 하나인 '시선 공포증'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시선 공포증은 아주 익숙하고 편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남과 시선을 마주하면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한두 명 정도 눈을 오래 마주치기 어려운 사람이 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낯선 사람 전부와 눈을 마주치기 어려우면 이 병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증상 때문에 낯선 사람들과 모이는 자리가 생기면 나가기 망설여지고 괴롭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사회공포증은 대부분 어릴 때 모욕을 당했거나 창피한 일이 이미지로 내면화돼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모습이 주변 인물에 투영되면서 모두가 자신을 비웃거나 비판하리라 생각돼서다.


따라서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사 상황을 만들어 낯선 사람과 시선을 마주치며 극복해나가는 게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