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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안에 애인 못 만들면 남들 뽀뽀 사진 찍을 때 당신은 혼자 쓸쓸히 벚꽃 봐야 한다

앞으로 약 한 달 후면 전국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열리기 시작하는 가운데 솔로들이 연인찾기 급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okokok022'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겨울의 마지막 2월도 곧 끝나가고 봄의 시작 3월이 다가온다.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실감할 수 있는 건 역시 따뜻한 햇살을 머금고 피어난 봄꽃들이 활짝 피어날 때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 약 한 달 후면 봄꽃의 여왕 핑크빛 벚꽃 나무들이 온 거리를 뒤덮는다.


3월 중순 남부지역을 시작해 전국 곳곳의 벚꽃 명소들이 축제 소식을 알리고 있다. 예년보다 온화한 올해 기온 탓에 이번 벚꽃 개화 시기가 더 앞당겨질 거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oveeeely_jjin'


더 빨리 얼굴을 보일 거라는 벚꽃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설렐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올해 봄꽃 구경은 꼭 혼자가 아닌 둘이 보겠노라 다짐했건만 아직 짝을 찾지 못한 솔로들이다.


캠퍼스와 길거리 곳곳을 물들 핑크빛 꽃잎들과 함께 너도나도 셀카를 찍고 뽀뽀하며 즐기고 있을 커플들. 혼자서 이들을 쓸쓸하게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성우는 괜찮아'


봄 내음이 조금씩 날수록 더욱 마음이 급해지는 솔로들은 하루빨리 인연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그리 길지도 않지만 좋은 인연을 만들기에 그렇게 부족한 시간도 아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나를 가꾸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다 보면 벚꽃이 만개하기 전 당신에게도 분명히 좋은 사람이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