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뚝 떨어진 여친에게 해주면 사랑 듬뿍 받을 수 있는 행동 4가지
자존감이 떨어진 여자친구에게 해주면 좋은 행동 4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요즘 따라 시무룩 해 보이는 내 여자친구.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여자친구가 거울을 보다가 한숨을 푹 쉬었던 것이 기억났다.
"나 살찐 것 같아... 피부는 왜 이렇게 뒤집어졌지?"
당신이 "아니야, 똑같이 예뻐"라고 위로해줘도 여자친구의 표정이 갑자기 굳곤 했을 것이다.
또한 응시했던 자격증 시험에도 낙방하고 자신감도 부쩍 떨어진 것이 느껴졌다.
내 눈에는 여자친구가 여전히 아름답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여자친구 스스로 '자존감'이 뚝 떨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특명을 내린다. 일명 '여자친구의 자존감 살리기' 프로젝트다.
네 가지 방법을 소개할 테니 적재적소에 활용해 보자.
1. 아낌없는 칭찬
뻔하디뻔한 칭찬은 안 통한다. "예쁘다", "잘한다" 그런 칭찬 말고 디테일하게 사소한 부분을 찾아서 칭찬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난 네가 잘 먹는 모습이 좋더라" 같이 사소한 것들에 의미를 부여해 주면 좋은 칭찬이 될 수 있다.
여자친구는 작고 보잘것없다고 생각했던 내 특징들을 세심하게 기억하고 배려해주는 남친 곁에서 어느새 자존감을 회복할 것이다.
덧붙이면 매일 바뀌는 옷이나 화장을 칭찬하기보다는 "나는 네 스타일이 좋더라, 네 취향이 좋아"라는 식으로 변치 않는 여자친구만의 개성을 칭찬해주자.
2. 결정권 양보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에서는 모든 선택에서 소외당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때문에 선택 장애를 겪기도 한다.
그럴 땐 여자친구가 아예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방법이다.
밥을 먹을 때 선택지를 3가지 만들어 여자친구가 가장 먹고 싶은 메뉴를 먹는 다던지, 데이트 코스 역시 여자친구의 편의에 맞춰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의욕이 없어 보이고 망설이는 듯 보여도 여자친구는 어느새 당신 덕분에 자신감을 회복하고 나중에는 당신의 배려를 고마워할 것이다.
3. 낙천적인 마음
자존감이 낮은 여자친구에게 비관적인 평가나 냉정한 시선은 독이나 다름없다.
어두운 표정을 보이는 여자친구에게 긍정의 기운을 마구마구 전해보자.
같이 활동적인 것을 해도 좋고 힐링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 낙천적으로 아이처럼 데이트하는 것도 좋다.
그러다 보면 여자친구도 어느새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고 아이처럼 신난 모습으로 되돌아갈지도 모른다.
4. 존재감 어필
통상적으로 사람이 힘들고 우울한 상태가 되면 '세상에 나 혼자구나' 라고 느끼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얼마나 든든한 존재인지 어필해주는 것도 여자친구의 자존감에 도움이 된다.
"힘들면 기대", "난 언제나 네 편이야" 등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말을 건네보자.
여자친구는 낮은 자존감으로 괴롭다가도 당신 생각만 하면 불끈불끈 힘이 솟아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