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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창궐에도 열린 통일교 '3만명' 합동 결혼식 수준

통일교가 고(故) 문선명 총재의 생일을 맞아 60번째 합동 결혼식을 열었다.

인사이트뉴시스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 고(故) 문선명 총재의 생일을 맞아 60번째 합동 결혼식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도 개의치 않고 64개국에서 커플 3만쌍이 한데 모였다. 효정 천주축복식이라 불리는 이 결혼식은 커플 36쌍이 모여 결혼한 1961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7일 통일교는 경기 가평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020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식과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혼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64개국에서 온 미혼 가정 6000쌍, 기혼 가정 9000쌍 등 3만여명의 커플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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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는 한학자 총재가 직접 봤다. 그는 주례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는 선남선녀들과 세계 축복 가정들이 함께 참석하고 있다. 천일국의 밝은 미래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이야 말로 하늘 부모님께서 얼마나 기다려오셨을까"라며 "축복가정으로서 책임을 하여 입적하는 천일국의 백성이 탄생되고 있사오니 기뻐 받아주시옵소서"라고 빌었다.


이어 "하늘의 크신 사랑 앞에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결혼을 숙원선포 하나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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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 천주축복식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이라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36쌍이 혼인한 1961년부터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직접 주례를 봤고, 문 총재 사망뒤에는 한학자 총재의 단독 주례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축복식은 1995년부터 본격 세계화됐다. 1995년 8월25일 열린 축복식에서는 36만쌍이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 이날 축복식은 인공위성을 통해 160개국 553개 지역에서 동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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