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 화장하고 화려한 미모 뽐내 조류계 아이린으로 불리는 '화채작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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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당신이 봐도 내가 좀 예쁘죠?".

주먹에 쏙 들어올 만한 앙증맞은 크기에 신비로운 색깔을 가진 이 새는 무엇일까.

최근 각종 SNS 등에는 '조류계 아이린'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사진에는 직접 그린듯한 알록달록한 색깔로 뒤덮인 참새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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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메이크업을 하고 무대에 선 아이돌그룹의 센터처럼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뗄 수 없다.

해당 새의 이름은 '화채작앵'으로 중국 조류 중 참새목 휘파람샛과에 속한다.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 네팔, 파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서 발견되며 멸종 위기 동물 등급상 '관심필요종'으로 분류된다.

작고 소중하다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화채작앵은 파스텔톤의 깃털 색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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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활짝 펼쳤을 때 오묘한 아우라를 뽐내는 우아한 자태는 왠지 모르게 기품있는 매력이 흘러넘치는 듯하다.

화채작앵은 눈 쌓인 꽃이나 화사한 봄꽃 위에 앉아있을 때 그 위엄이 나타난다.

분홍색 꽃 위에 앉아 여리여리한 깃털 컬러로 황금 조합을 만들어내 카메라를 안 들 수가 없게 만든다.

보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오는 화채작앵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아래 사진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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