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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7만명 중 1만명, 이미 한국 입국했다"

교육부가 1월 21일 이후 중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은 9582명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는 가운데, 교육부가 개강 연기를 권고했다.


해당 대책과 함께 교육부는 중국 입국 유학생 현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5일 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1월 21일 이후 중국서 입국한 유학생이 9582명"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대학에 등록된 중국 유학생은 약 7만명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중 우한 폐렴 사태가 심각해진 1월 21일 이후로 중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이 무려 1만명에 가까운 것이다.


중국 유학생은 2019년 기준 7만1067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44.4%를 차지한다.


중국 유학생이 많은 대학은 경희대(3,839명), 성균관대(3,330명), 중앙대(3,199명) 등 대부분 서울에 있다.


한편 이날 유은혜 부총리는 "3월 신학기 개강 시기를 4주 이내에서 대학이 조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격 수업을 적극 활용하고 수업 결손은 보강이나 원격수업, 과제물 대체 등으로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