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양홍원 "나는 중·고딩 때 윤비 형 같은 사람 만나 오지게 맞았어야 된다"

YouTube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만만히 봤지만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디스 배틀' 당시에는 센 척했지만 영비는 자신에게 강펀치를 날린 윤비의 래핑을 회상하며 자아 성찰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에는 래퍼 영비(양홍원)가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학교 폭력 논란 및 Mnet '쇼미더머니8' 촬영 당시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양홍원은 Mnet '고등래퍼' 우승 후, '쇼미더머니8'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양홍원은 어린 나이에 무거우면서도 매력 있는 랩을 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은 그 어느 때보다 짙었다. 

이유는 양홍원이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논란이 제기된 후 곧바로 사실을 인정, 공백기 없이 방송에 나오며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YouTube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

그리고 당시 '쇼미더머니8'에 함께 출연한 래퍼 윤비는 이 논란을 소재로 삼아 양홍원과의 크루 디스 배틀을 맞붙었다. 

디스 배틀 무대에 오른 윤비는 선도부 복장을 입고 등장해 양홍원의 학교폭력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그리곤 랩으로 "난 네가 괴롭히던 애가 아니야. 진짜 다쳐. 너의 과거, 이미 온 세상에 소문이 다 났어"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윤비의 폭풍 래핑에 양홍원은 굳은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는 '척'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양홍원은 디스 배틀 당시를 회상하며 "(윤비가) 나를 때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제 앞에 서는 순간, '이 사람 진짜 X나 센 사람이구나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중, 고등학교 때 양홍원은 학교에서 윤비 형 같은 사람을 만나서 오지게 맞았어야 했다"라고 자아 성찰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양홍원은 지난달 18일 'The End'를 발표했다.

YouTube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

instagram 'yanghongwon'

YouTube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