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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으로 들어온 '중국인'이 '우한 폐렴' 의심환자로 격리조치됐다

한 중국인이 우한 폐렴 의심증세를 직접 이야기한 뒤 자가 격리조치됐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후베이성에서 체류한 외국인이 '입국 금지' 조치된 가운데 중국 다른 지역에서 입국한 중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밝혔다.


보건 당국은 해당 외국인을 즉각 자가 격리조치했다.


지난 4일 국립인천검역소 청주국제공항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중국 옌지에서 청주공항으로 입국한 A(36)씨는 우한 폐렴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검역 과정에서 A씨는 "몇 주 전 발열·기침 증상을 겪은 바 있다"라고 서술했다.


해당 중국인은 보건 당국에 의해 충북 진천군 집에 자가 격리조치 됐다. 진천군은 현재 그의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이다.


진천군에는 현재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이동한 교민·유학생이 격리된 곳이기 때문에 보건당국의 세밀한 관찰이 요구된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현재 보건 당국은 A씨와 관련된 시료를 채취한 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A씨는 현재 기침·발열 증세는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의심 증세를 즉각적으로 나타내지 않는다고 환자가 아니라는 확증을 할 수 없기에 자가 격리 조치 후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