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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단막극 ‘안녕 드라큘라’ 동성 커플 소재로 관심

청춘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드라마 '안녕 드라큘라'가 첫방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JTBC '안녕 드라큘라'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청춘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드라마 '안녕 드라큘라'가 첫방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일 JTBC 측에서는 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드라마페스타 '안녕 드라큘라'의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린 청춘들의 성장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2부작 드라마다.


인사이트JTBC '안녕 드라큘라'


엄마에게 무조건 져온 딸 안나(서현)와 딸한테만은 확실히 이겨온 엄마 미영(이지현),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디밴드 보컬 서연(이주빈), 금수저 지형(서은율)과 눈칫밥 먹으며 자라온 아이 유라(고나희)의 우정 이야기까지 총 3개의 스토리로 보여질 예정이다.


이중에서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안나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중학생 때 자신이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안나는 엄마에게 외면당한다. 


인사이트JTBC '안녕 드라큘라'


삶에서 가장 사랑했던 연인 소정(이청아)에게 8년 만에 이별을 통보받고 좌절하는 내용으로 TV 드마라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동성 커플이 소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드라마 '안녕 드라큘라'는 '아름다운 세상',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프로듀서 및 '언터쳐블', '판타스틱'의 조연출 김다예 감독과 2018 JTBC 극본공모 출신 신예 하정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7일과 1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