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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잘'인데 포경수술 잘못돼 발기할 때마다 아파서 여친 못 사귀는 26살 공무원의 사연

모두 완벽하지만 어릴 때 잘 못 받은 포경수술로 발기가 안 돼 여자를 못 만난다는 남성 사연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잘생기고, 키도 크고, 능력도 있는데 말 못 할 치명적인 단점 하나가 한 남성을 괴롭히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6세 공무원이 여자 대쉬를 거절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슬픈 사연이 하나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26세 현직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사연 속 그는 "술, 담배는 처음부터 입에도 안 댔고 일찌감치 절약하는 생활 습관이 길러져 저금도 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훈훈한 외모에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은 그야말로 '짱잘' 캐릭터인 그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A씨에게는 남자로서 말하기 힘든 큰 신체적 단점이 하나 있었다. 그 단점은 여성이 본인에게 관심을 먼저 표해도 거절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바로 포경수술을 잘못해 발기만 하면 아파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고1 때 잘못 받은 포경수술로 발기만 하면 유리 조각들이 귀두를 찌르는 느낌이다"라고 통증을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귀두 조직이 일부 괴사됐다"라며 "이제는 귀두에 감각도 없고 삶의 낙도 없다"라고 한탄했다.


어릴 때 받은 신체적 상처 때문에 평생 마음의 상처가 남게 된 A씨다.


발기가 안 돼서 여자친구를 만나지 못한다는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큰 병원을 가봐야지 않을까?", "진짜 불쌍하다... 무슨 낙으로 사냐?"라고 하는 등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