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준 "결혼해 아이까지 있다" 깜짝 고백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연애의 발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성준이 군 제대를 7개월 앞두고 결혼과 2세 출산 소식을 전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뵀던 성준의 깜짝 고백이 팬들을 놀라게 했다.

3일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네인먼트는 "지난 2018년 12월 군 복무를 위해 조용히 입대한 성준이 소속사를 통해 소식을 전해왔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어 "성준이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최근 복무 전환 신청을 통해 상근예비역으로 남은 군 복무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마담 앙트완'

성준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군 입대 전 결혼을 약속한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었다. 군 입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 둘 사이에 소중한 새 생명이 생겨났고,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만 빠르게 진행한 채 서둘러 군대에 입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뒤늦게나마 용기 내 고백한 배우 성준에 대한 격려와 축복,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덧붙였다.

성준과 소속사 측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점에 대해서도 소속사 측은 "넓은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이해를 부탁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하이드 지킬, 나'

소속사의 발표와 동시에 성준은 당황스러울 팬들은 위해 직접 쓴 손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성준은 "남은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다시 배우 성준으로, 가장으로도 지금보다 더 단단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뒤늦게나마 용기 내 고백한 성준에 대한 격려와 축복,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