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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국에 있어요" 우한 폐렴 공포에 질린 사람들 부름에 응답한 '천연 백신' 이승기

'인간 부적'으로 유명한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겁먹은 사람들을 위해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eeseunggi.official'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현재 자신의 위치를 알리며 불안에 떨고 있는 누리꾼을 안심시켰다.


3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너무 어디냐고 물어보셔서... 전 한국입니다"라는 게시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여전히 소년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다정한 미소를 자랑했다.


이어 이승기는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요. 손 씻기 철저히"라며 신종 코로라 바이러스 예방에 힘쓸 것을 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eeseunggi.official'


앞서 이승기는 자연재해도 피해 갈 만큼 운이 좋은 사주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그는 2011년 일본 스케줄을 일정상 가지 못해 동일본 대지진을 피하거나 2012년 태풍 볼라벤이 한국에 닥쳤을 당시, 해외에 있던 이승기가 귀국하자마자 태풍의 영향이 약해지기도 했다.


우연인지 2018년 태풍 솔릭 역시 이승기가 입국하자 급속히 약해지며 소멸했다. 때문에 이승기는 기적처럼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인간 부적'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eeseunggi.official'


그래서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는 이승기의 현재 위치를 묻는 다수의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근황 알려줘서 고마워요", "이제야 안심된다", "소문을 알고 있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SBS '집사부일체'와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 출연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