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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롤 승급전 포기하고 달려오는 남친 절대 놓치면 안 된다"

만약 당신의 남자친구가 연락 한 통에 롤 승급전을 포기하고 달려온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김수애 기자 = "가장 기억 남는 연애는 선물도, 가장 오래 사귀었던 남자도 아니었다. 나를 위해 무언가를 포기했던 사람이었다"


최근 A씨는 오래된 남자친구와 이별했다. 서로의 생활이 바빠진 탓에 소원했진 것이 이유였다. 


어느 순간 뜸해진 연락과 함께 멀어진 마음은 좀처럼 좁혀지지 못했다. 3년간의 시간이 무색한 연애였다.


자연스레 자신의 연애를 돌아보게 된 A씨는 유독 기억에 남는 한 사람이 떠올랐다.


비록 어린 시절의 연애였지만 자신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달려와준 남자친구야말로 다시금 생각해도 최고의 연인이었다.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 2'


A씨가 어린 시절 남자친구를 못 잊는 까닭은 단순하다. 이기적일지 몰라도 자신을 제일 우선시해줬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이유를 말하기에 앞서 "보고 싶다", "아프다" 등의 말을 듣고 롤 승급전을 앞둔 상황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남자친구야말로 A씨에게 그 누구보다 큰 사랑을 주었던 사람이었다.


심지어 게임을 하고 있을 때도 전화 한 통에 달려와 주었던 남자친구는 아프고 힘들 때 언제든 옆을 지켜줄 것이란 든든한 믿음이 있었다.


이러한 까닭에 A씨는 자신의 연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을 어린 시절 남자친구로 꼽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금 내 남친한테 잘해줘야겠다", "내 남친은 달려오진 않지만 연락은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만약 자신의 남자친구가 피시방에서 롤을 하다가 전화 한 통에 달려온다면 절대 놓치지 말길 바란다.


비록 사소해 보일지라도,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당신을 든든하게 지켜줄 '만 점짜리' 남자친구일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