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 끝날 때까지 손 씻어야 세균 사라진다"
'우한 폐렴' 공포에 전문가들은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른바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오늘(3일) 오전 9시 기준 27개국서 사망자 361명, 확진 환자 1만 6,746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1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증상 발현 후 일상생활을 해 시민과 접촉한 상황.
이에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손을 씻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까.
최근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서재걸 박사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소개했다.
1단계는 손바닥, 2단계는 손등, 3단계는 손가락 사이사이다. 특히 2, 3단계에서는 양손을 깍지끼고 문지르는 게 좋다.
이어 4단계는 두 손 모아 씻기, 5단계는 엄지손가락 씻기, 6단계는 손톱 밑 씻기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시간이다. 30초 이상 씻어야 하는데 최근 유행하는 지코의 '아무노래'에 맞춰 씻으면 지루하지 않게 금세 지나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아무노래 챌린지'를 한다고 생각하고 손 씻기 6단계를 실천해보자.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이 있을 경우 응급실을 찾기보다는 질병관리본부 1339와 지역 보건소에 먼저 문의하고 지시에 따라야 한다.